여행자들이 기억하는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나라는

박지혁 기자 2025. 8.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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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하다고 느낀 국가 1위는 프랑스였다.

최근 미국 야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가장 불친절한 국가'를 주제로 한 여행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순위를 정리했다.

까다로운 입국 심사와 지역별로 극심한 태도 차이 탓에 미국이 6번째로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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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1일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경보 남자 20km 결승에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4.08.01.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행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하다고 느낀 국가 1위는 프랑스였다.

최근 미국 야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가장 불친절한 국가'를 주제로 한 여행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순위를 정리했다.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다. 수도 파리에선 영어로 말하면 무시당하거나 발음을 교정해주되 길은 알려주지 않는 등 불친절한 태도가 많았다는 불만이 이어졌으며, 일부 서비스직 종사자가 손님에게 고성을 질렀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2위는 모로코였다. 현지에서 아이에게 신체 접촉을 당하거나 버스에서 돌을 맞았다는 경험담이 공유됐으며, 집요한 호객행위 역시 불편 요인으로 지적됐다.

러시아는 3위에 올랐다. "길에서 웃으면 수상하게 보인다"며 거리의 무뚝뚝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공연장에서 병이 날아왔다는 극단적인 사례도 있었다.

4위는 중국이다. 베이징에서 참을성 없는 태도를 경험했다는 증언이 많았다.

5위 터키 역시 이스탄불 공항 등에서 외국인에게 차갑게 대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까다로운 입국 심사와 지역별로 극심한 태도 차이 탓에 미국이 6번째로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위는 영국이다. 수도 런던은 이른바 '투덜이들의 수도'라는 혹평을 받았다. 한 여행객은 런던에서의 경험 때문에 "파리가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8위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에서 무시당했다는 경험담이 이어졌고, 9위 이탈리아는 로마와 북부 지역에서 불친절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남부에선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는 후기도 있었다.

10위는 에스토니아가 꼽혔다. 여행객들은 현지인 대부분이 차갑고 무뚝뚝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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