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앞장
정혜리 기자 2025. 8. 24. 17:15

친환경 장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천시의료원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사업 결과 일회용품 323만1242개를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의료원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절감 수치는 이산화탄소(CO₂) 약 24.5t을 감축한 것과 동일한 수치다.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유효인증현황 7월31일 기준 자료를 참고하면 종이컵 1000개를 사용할 때 약 7.58㎏의 CO₂e(이산화탄소 환산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개당 7.58g CO₂e가 발생하는 셈이다.
인천시의료원이 거둔 실적을 대입하면 총 24.5t에 달하는 CO₂ 배출 저감 효과가 나타난다. 승용차 10.2대가 1년 동안 내뿜는 탄소량과 맞먹는 규모다. 30년생 성목 3712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장석일 인천시의료원장은 "장례식장을 포함한 의료원 운영 전반에서 친환경 경영과 ESG 실천 강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공공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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