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의 유쾌한 '미국식 호들갑'..."SON 프리킥 골?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야 할 장면"

정승우 2025. 8. 24.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식 호들갑이 팬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한다.

MLS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33, LA FC)의 이번 프리킥 골 장면은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MLS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이적한 지 2주 조금 넘었을 뿐인데 매 순간이 즐겁다. MLS와 LA FC에서 첫 골을 넣어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다. 그래서 무승부에 매우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MLS 공식 홈페이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미국식 호들갑이 팬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한다.

MLS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33, LA FC)의 이번 프리킥 골 장면은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LA FC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와 2025 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이로써 LA는 승점 1점을 챙기면서 리그 4위(승점 41점)에 자리했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에서 데니스 부앙가-손흥민-나탄 오르다스가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티모시 틸만-마르코 델가도-이고르 제주스가 중원에 섰다. 라이언 홀링스헤드-은코시 타파리-에디 세구라-세르지 팔렌시아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의 선제골은 전반 6분 터졌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때렸다.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데뷔 세 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데뷔전(시카고전)에서 페널티 킥을 유도했고, 두 번째 경기(뉴잉글랜드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득점까지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경기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댈러스의 로건 패링턴 동점골이 이어지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손흥민의 프리킥 골은 이날 경기의 가장 빛나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자 현지 중계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손흥민의 골 장면을 본 직후 "조르지오 키엘리니, 가레스 베일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팀이지만, 지금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9번 역할을 맡은 손흥민이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S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이적한 지 2주 조금 넘었을 뿐인데 매 순간이 즐겁다. MLS와 LA FC에서 첫 골을 넣어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다. 그래서 무승부에 매우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MLS 입성 후 단 3경기 만에 골·도움·페널티킥 유도로 공격포인트를 모두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MLS는 "데뷔전에서는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팀에 승점을 안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세 번째 경기에서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야 할' 프리킥 골까지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LA FC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는 "하루 전 연습 때 그가 코너를 노리던 걸 봤다. 그런데 오늘 정말 그대로 들어갔다. 마법 같았다"라며 "페널티 킥 유도, 어시스트, 골까지 3경기 연속 놀라운 활약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FC는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달리며 웨스턴 콘퍼런스 4위(승점 41)로 도약했다. 이는 MLS컵 플레이오프 4년 연속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다.

LA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그는 경쟁자이자 승자다. 이 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라며 "손흥민의 합류가 우리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고, 팀 전체의 추진력이 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