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샘물학교 어린이들과 ‘해사한’ 작사·작곡가의 특별한 만남… 세종 노래 즉흥 합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일 오후 6시, 2025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가 열린 한국외국어대 캠퍼스.
"노랫말 처음 배울 때 발음이 어려워 아이들이 고생했어요. 학부모들이 각 집에서 출근 전과 퇴근 후 짬짬이 아이들을 지도했어요. '후리가나(히라가나로 읽는 법 표기)'를 붙여 읽다가 이제는 외워서 글자를 다 읽게 되었죠. 그 덕분에 한글 읽기·쓰기 실력이 무척 늘었어요.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덕분에 이제는 한글 그림일기도 써요. 나는 누구? 라는 스스로의 정체성 물음에 이제 '나의 뿌리는 한국인'이라고 말해요." 전 교장은 "아이들에게 작곡가 선생님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주셔서 고맙다, 마치 세종대왕님 만난 기분이었다"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 세종 노래, 모국 하늘에 울려 퍼져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 노래의 힘, 동포사회와 모국을 잇는 큰 힘
지난 5일 오후 6시, 2025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가 열린 한국외국어대 캠퍼스. 도쿄샘물학교 전정선 교장 선생을 중심으로 숙소에는 바쁜 움직임이 시작됐다. 아이들 발걸음은 초록빛으로 물든 잔디밭으로 향했다. ‘해사한’ 전영준 작곡가의 기타 선율이 울려 퍼졌다.

전 교장은 “아이들이 세종대왕님 존경과 모국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또 아이들에게 모국에서의 길이 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전 교장은 선생님과 학부모들 열정도 대단했다고 전했다. “노랫말 처음 배울 때 발음이 어려워 아이들이 고생했어요. 학부모들이 각 집에서 출근 전과 퇴근 후 짬짬이 아이들을 지도했어요. ‘후리가나(히라가나로 읽는 법 표기)’를 붙여 읽다가 이제는 외워서 글자를 다 읽게 되었죠. 그 덕분에 한글 읽기·쓰기 실력이 무척 늘었어요.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덕분에 이제는 한글 그림일기도 써요. 나는 누구? 라는 스스로의 정체성 물음에 이제 ‘나의 뿌리는 한국인’이라고 말해요.” 전 교장은 “아이들에게 작곡가 선생님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주셔서 고맙다, 마치 세종대왕님 만난 기분이었다”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도 참석해 “세종·한글 문화예술, 노래의 힘은 동포사회와 모국을 잇는 큰 힘!”라며 격려했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경 보다 헌신 택했다”…조은지·라미란·김윤진, 톱배우들의 이유 있는 남편 선택
- 30억 빚 → 600억 매출…허경환은 ‘아버지 SUV’ 먼저 사러 갔다
- 호적조차 없던 이방인서 수백억원대 저작권주…윤수일, ‘아파트’ 뒤 44년의 고독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47세 한다감도 준비했다…40대 임신, 결과 가르는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