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KIA, 이렇겐 가을야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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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군단의 골 깊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공수에서 모두 에이스를 돕지 못한 KIA는 결국 2-6으로 패했다.
후반기 KIA의 부진은 투·타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KIA가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면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팬들의 염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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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확률 23.4% 그쳐
투타 부진 털고 반등 절실

호랑이군단의 골 깊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을야구도 장담할 수 없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4일 경기 전까지 54승 4무 57패 승률 0.486으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승률 5할 마지노선도 어느새 붕괴됐고 현재는 승패 마진이 -3이다.
KIA는 한때 1위를 4경기 차 위협하는 2위까지 올라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보였었다. 득점과 실점을 기반으로 매 경기 종료시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피에스오즈에 따르면 당시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은 69.5%에 이르렀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최하위였던 키움히어로즈에게도 루징시리즈를 헌납했고 LG트윈스에게도 이미 루징시리즈를 예약했다. 특히 23일 경기가 아쉬웠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그러나 공수에서 모두 에이스를 돕지 못한 KIA는 결국 2-6으로 패했다.

후반기 KIA의 부진은 투·타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우선 팀 평균자책점이 5.29로 9위에 그친다. 선발(5.27), 불펜(5.50)할 것없이 모두 흔들린다.
선발진에서도 네일과 양현종을 제외하면 믿음을 주는 선수를 찾기 힘들다. 불펜은 마무리 정해영이 아예 2군으로 내려갔다. 조상우, 전상현, 성영탁 등이 돌아가며 위기 상황서 마운드에 오르지만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타격 역시 팀 타율 8위(2할5푼9리), 팀 타점 7위(119개), 출루율 10위(0.323)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리그 하위권을 맴돈다. 그나마 홈런(36개)이 1위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을 뿐이다. 실책은 시즌 전체를 통틀어도 102개로 최다 1위의 불명예를 쓰고 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3위 SSG랜더스와 격차가 크지 않다. 3.5경기로 반등의 여지는 있다. KIA가 남은 29경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디펜딩챔피언 KIA가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면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팬들의 염원이 모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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