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2만 명 동탄구 신설, 경기 화성시 4개 구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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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 인구 약 42만 명 규모의 동탄구가 새로 생긴다.
경기 화성시는 기존 읍·면·동 체제를 유지하면서 동탄구를 포함한 4개 일반구(區)를 신설하는 시의 일반구 설치 계획을 행정안전부가 22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기준 동탄구 인구가 42만여 명(시 인구의 42.2%·외국인 포함)으로 가장 많다.
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 경제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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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동탄·만세·효행·병점구청 개청
정명근 "30분 생활권, 시민 삶의 질 개선"

경기 화성시에 인구 약 42만 명 규모의 동탄구가 새로 생긴다.
경기 화성시는 기존 읍·면·동 체제를 유지하면서 동탄구를 포함한 4개 일반구(區)를 신설하는 시의 일반구 설치 계획을 행정안전부가 22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각 구청 임시 청사 마련 등 준비에 들어가 내년 2월 4개 구청을 동시에 개청해 새 체제를 출범할 방침이다.
새로 생기는 4개 일반구는 △동탄구(동탄1~9동),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 새솔동),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다. 지난달 31일 기준 동탄구 인구가 42만여 명(시 인구의 42.2%·외국인 포함)으로 가장 많다. 이어 만세구 28만6,000여 명(24.5%), 효행구 16만5,000여 명(15.2%), 병점구 17만7,000여 명(18%) 순이다.
시는 새로 만들어진 구청별 청사진도 내놨다. 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 경제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만세구는 제약·바이오·자동차 등 신성장 산업 중심지 겸 해양·생태·문화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7개 대학이 있는 효행구는 교육 중심의 자연 친화적 도시로, 병점구는 융건릉 중심의 관광지와 병점역 중심 교통 중심지로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구 출범으로 '30분 생활권'이 구축돼 시민 행정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별 행정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에 편제된 일반구에서는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형 예산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읍면동은 민원 제 증명 발급 및 복지·안전 업무 등을 맡는다.

화성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844㎢)의 도시다. 하지만 주요 민원 처리를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넘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같은 해 7월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찾아 일반구 설치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일반구 설치로 시민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각 구청 특성을 극대화한 행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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