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신혜식 휴대전화서 ‘尹 영장 발부' 판사 관련 대화 추출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보수 유튜버 휴대전화에서 윤 전 대통령 영장을 발부했던 서부지법 판사들과 관련된 대화 내역을 확인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윤 전 대통령 체포·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서부지법 이순형·신한미·차은경 부장판사와 관련된 메신저 내역을 추출해 분석하고 있다. 이는 신 대표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변호인단 관계자와 세 부장판사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와 신 부장판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1·2차 체포영장을 각각 발부했다. 공수처는 두 차례 체포 시도 끝에 지난 1월 15일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부장판사는 1월 19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그 직후 일부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렸다.
신 대표는 최근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보수 유튜버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대표는 서부지법 난동의 배후에도 대통령실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최근 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했다. 경찰이 특검에 휴대전화 데이터를 공유했고, 이에 내란 특검은 지난 19일 신 대표 휴대전화를 포렌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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