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이코노미 ‘분통’ VS 선택지 늘어…대한항공 프리미엄석 도입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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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 대형항공사(FSC) 최초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새롭게 도입했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이미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하나의 핵심 좌석군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이번 시도가 국내 항공업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이번 프리미엄석 도입으로 대한항공의 좌석 체계는 기존 '일등석-프레스티지석-이코노미석' 3단계에서 '프레스티지석-프리미엄석-이코노미석'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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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리미엄석. [사진 출처 = 대한항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mk/20250825135404874ecad.png)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9월17일 인천~싱가포르 KE643·644편에 리모델링한 B777-300ER을 투입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인천발 중단거리 국제선에 우선 적용하며 이후 노선 수요와 성과에 따라 장거리 노선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보잉777 300ER의 프리미엄석과 이코노미석 [사진 출처 = 대한항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mk/20250825135406179lruh.png)
이번 프리미엄석 도입으로 대한항공의 좌석 체계는 기존 ‘일등석-프레스티지석-이코노미석’ 3단계에서 ‘프레스티지석-프리미엄석-이코노미석’으로 재편됐다.

서비스 부분에서도 차별화 전략이 뚜렷하다. 프리미엄석 기내식은 플라스틱이 아닌 사기 그릇에 제공한다. 프레스티지석과 동일한 아르마니·까사 제품이다. 또 기내식과 페어링할 기내 와인도 프레스티지석에 서비스되는 와인이 제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새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로 대한항공이 고객 서비스 요소들을 고급화한 만큼 보다 많은 승객들이 업그레이드 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대한항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mk/20250825135408711cehm.png)
이들은 기존 B777-300ER 이코노미석은 3-3-3 배열이었으나 이번 개조로 3-4-3 배열로 바뀌면서 좌석 너비가 17.1인치로 줄었다고 지적한다. 이는 글로벌 항공사 다수가 채택하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싱가포르항공, JAL 등 일부 업체는 3-3-3 배열을 고수하며 이코노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좌석의 앞뒤 간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33~34인치를 유지한다”며 “좌석을 슬림화해 착석 공간을 최대화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선택을 글로벌 흐름에 맞춘 투자로 평가하면서도 승객들의 체감 만족도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본다. 프리미엄석의 가격은 이코노미와 프레스티지석의 중간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인데 소비자들이 이를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합리적 조치지만 동시에 이코노미 승객의 불만을 키울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며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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