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박승수, 리버풀전서 한국 선수 EPL 최연소 데뷔 기록 세우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박승수(1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데뷔와 한국인 최연소 출전 기록 경신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박승수는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전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연속으로 1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동시에 U-21팀들이 참가하는 리저브 리그 사우샘프턴전에 나서 70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도 유지하는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26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박승수의 교체 출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사우스 타인사이드 지역지 쉴드 가제트는 주포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적설과 공격진 전력 이탈로 인해 박승수가 데뷔할 기회가 실제로 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방 공백 때문에 코치진이 앤서니 고든을 임시 원톱으로 내세우고 있어 박승수가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박승수의 프리시즌 활약에 대한 현지 평가는 긍정적이다. 쉴드 가제트는 에스파뇰전에서 보여준 자신감 있는 터치와 공격적인 움직임에 현지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완성도 높은 플레이는 필요하지만 볼을 잡을 때마다 기대를 갖게 한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뉴캐슬 소식지 조르디 부트 보이즈는 훈련 과정에서 박승수가 시니어 선수들과 신체적으로 대등한 힘을 보여주며 팀 내 경쟁력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스쿼드 내 공격진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젊은 신예들을 적극 시험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에디 하우 감독도 박승수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하며 꾸준히 21세 이하 팀과 1군을 오가며 관리하고 있다.
박승수는 EPL 개막전 이후 곧바로 U-21팀에 합류해 사우샘프턴과의 리저브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70분을 뛰었다. 팀은 1-2로 졌지만 박승수는 개인 기량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쉴드 가제트는 박승수가 코치진의 호평을 받았으며, 로비 스톡데일 U-21팀 감독 대행이 1군 코치진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만 18세 5개월인 박승수가 출전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10대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앞서 김지수(21·카이저슬라우테른)가 브렌트퍼드 소속으로 세운 한국인 최연소 EPL 데뷔 기록인 만 20세 4일을 대폭 앞당기게 된다. 김지수는 지난해 12월 브렌트퍼드 소속으로 브라이튼전에 교체 투입되며 EPL에 데뷔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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