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 어때?’ 세계 1위 FW, 맨유전 “머리만 만지는 거품” 비판, 리즈전 멀티골 기록 후 세리머니로 ‘정면 반박’

용환주 기자 2025. 8. 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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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ESPN FC 캡처



요케레스. 아스널 FC 공식 사이트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멀티골을 기록하고 비판을 세리머리로 반박했다.

요케레스의 소속팀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이번 결과로 리그 2경기 2승 6득점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리즈는 2경기 1승 1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24일 리즈전 득점 후 기뻐하는 아스널 선수들. 아스널 공식 사이트



아스널의 선취골은 전반 34분 터졌다. 위리엔 팀버가 헤더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6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문 중앙 상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요케레스가 상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안겨줬다. 그리고 후반 11분 선취골의 주인공 팀버가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본인의 이번 경기 멀티골과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마무리를 장식한 건 요케레스였다. 후반 50분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슈팅해 본인의 두 번째 득점 및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아스널의 5-0 승리로 종료됐다.

리즈전 요레케스. 아스널 공식 사이트



이번 경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요케레스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3개 슈팅, 2득점을 기록했다. 또 패스 정확도 4/9(44%), 볼 터치 24회, 드리블 성공 1/3(33%), 지상 볼 경합 성공 2/5(40%), 공중 볼 경합 성공 4/5(80%) 등 기록했다.

풋몹은 요케레스에 자체 평점 9.0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팀버(9.2)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아스널 선수들은 평균 7.5점을 받았다. 요케레스의 활약이 얼마나 좋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케레스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의 공식 채널 ‘ESPN UK’는 경기 후 “요케레스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머리카락을 자주 만졌다는 이유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그는 리즈와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만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고 알렸다.

지난 맨유전 비판을 세리머니로 화답한 요레케스. ESPN UK



새 시즌 아스널에 합류한 신입생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 선수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63경기 62득점을 넣었다. 소속팀과 대표팀 구분 없이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요케레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기대할 명분은 차고 넘친다. 그는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누가 득점수를 잘못 계산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세계 최고 공격수’라고 불릴만한 성적과 평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 소식에 “그는 유럽 4대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가 아니다”, “포르투갈 리그는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다”, “프리미어리그는 공격수의 무덤이다” 등 요케레스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시간이 흘러 요레케레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경기 2득점을 터트렸다. 과연 시즌 종료 후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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