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노봉법, 일자리 줄고 주가하락…국민이 뒤집어쓴다” 재차 경고

한기호 2025. 8. 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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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국회 통과를 강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국민들 일자리와 주식시장에 미칠 참담한 결과에 책임을 지라"며 당정의 '코스피 5000' 공약 역행 측면을 파고들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합법파업 확대, 노조 파업 손해배상 소송 제한, 하청 노조의 원청 업체 교섭권'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이 다수 의석으로 통과되자 페이스북에 "시장과 '기싸움'에서 민주당이 이길 순 없겠지만 일자리 줄고 주가 하락해서 피해는 국민들이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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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시장과 기싸움 이길 순 없어…국민 피해 본 다음 다시 법 고치면 된다고?”
지난 4월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일 당시의 한동훈 전 당대표.<‘한동훈 official’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국회 통과를 강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국민들 일자리와 주식시장에 미칠 참담한 결과에 책임을 지라”며 당정의 ‘코스피 5000’ 공약 역행 측면을 파고들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합법파업 확대, 노조 파업 손해배상 소송 제한, 하청 노조의 원청 업체 교섭권’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이 다수 의석으로 통과되자 페이스북에 “시장과 ‘기싸움’에서 민주당이 이길 순 없겠지만 일자리 줄고 주가 하락해서 피해는 국민들이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정부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노봉법’에 대해 ‘나중에 문제되면 다시 법개정하면 된다’고 했는데, 그때는 국민들이 피해본 다음”이라고 지적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 2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과 상법 추가개정안을 두고 기업 해외이탈 가능성이 낮다며 “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만약 그런 상황이 되면 (법안을) 다시 개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국내 증권시장 장(場)이 마감된 뒤 “기관(기관투자자)이 가까스로 막은 오늘 주가 보고도 ‘노봉법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한 건 국장(국내 증시) 포기선언”이라며 “이재명 정부도 전광판 안보기로 한 건가”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3일에도 “‘노란봉투법’이란 슈가코팅(사탕발림) 작명이 감성을 과도하게 부각시켜 본질을 비튼다”며 기업경쟁력·주가 악재를 예상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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