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성폭력 발언' 이준석, 제명·징계해야...女 73.6%·男 62.4%"

정의진 2025. 8.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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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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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명해야 한다'가 31.2%,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36.5%였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의 경우 73.6%가 제명이나 징계가 필요하다고 봤고, 남성은 62.4%였습니다.

이 대표 발언의 심각성을 묻는 항목에는 설문 참여자의 66.5%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직장갑질119 신하나 변호사는 "직장인들이 언어 성폭력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엄중히 징계해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였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5월 27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 후보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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