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예산 947조…“중복·비효율 더는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공공기관 총지출 예산이 올해 947조원에 달하면서 국가 재정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공기관 총지출은 947조4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7.2%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장 임기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켜 국정철학 반영해야” 법 개정 추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공공기관 총지출 예산이 올해 947조원에 달하면서 국가 재정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공기관 총지출은 947조4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7.2%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약 657조원)보다 290조 원이나 많은 규모다.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지출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3.6%(32조7000억원) 늘었다. 정 의원은 이런 팽창이 비효율적 구조와 맞물려 국민 부담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레일과 SR을 분리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중복 비용만 연간 406억원에 달한다”며 “한국전력 5개 발전 자회사 역시 통합을 통한 효율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개혁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전체 공기업의 약 10%는 시대 변화에 맞춰 통폐합하거나 일부 기능을 민간으로 이양해 경쟁과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기관장 책임성 문제도 짚었다.
그는 “수백조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장은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국정기조에 부합하게 운영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비효율성과 국민 피해로 이어진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대통령 임기와 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고 특수 상황에서는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 의원은 “국민 재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기능 중복과 비효율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국민의 기관으로 되돌리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삿돈 43억으로 코인 투자 황정음…징역 실형? 집행유예? [세상&]
- “회당 출연료 5억” 결국 싹쓸이 넷플릭스→왜 한국은 못 만드나, ‘탄식’ 쏟아진다
- “비행기에서 툭하면 담배, 누구?” 연기 너무하다 했더니…결국 터진 논란
- 국내 코인 보유 내역 공개 ‘발칵’…10억 넘는 30대 1167명
- “미모의 女가수, 나체로 호텔에…‘이것’ 때문이라는데” 무심코 ‘클릭’하는 기사, 그리고
- “BTS 정국도 피해자”…재력가 노린 해킹조직 총책 구속 기로
- [단독] 9000만원 네 자녀 양육비 배째라 배드파파…명예훼손 소송까지 걸었다 [세상&]
- 배·허벅지 아니다…가장 먼저 살찌는 부위는 의외의 ‘이곳’
- [영상]‘상어 vs 악어’ 왜 같이 있어?...상상 못한 결말은[나우,어스]
- “분리수거하다 수류탄이?”…구로구 고등학교 충격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