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기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협의회 공식 출범

박범준 기자 2025. 8. 24. 12: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22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3기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한강하구의 통합 관리를 주도할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협의회'가 제3기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발족식과 제1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현장에는 협의회 위원과 환경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본 협의회는 한강하구의 생태적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보전을 목표로 삼는다. 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20년 처음 구성된 이후 지역 거버넌스의 핵심 축을 담당해 왔다. 하구 일대 지자체 간의 정책 이견을 조율하고 통합 관리에 필요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지역 차원의 정책 제안과 거버넌스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협의회는 운영 체계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원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협의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계획과 향후 활동 노선 및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한강하구 관리 문제를 국가적 환경 의제로 확대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분과 활동을 통해 보전 관리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실행력을 높여 실제적인 환경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하구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개별 관리가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협의회가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태 자산 보호를 위한 통합 관리 노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