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500만→'귀멸의 칼날' 115만…극장가 신기록 행진 중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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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극장가는 신기록의 행진이다.
올해 첫 5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좀비딸'부터 개봉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까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좀비딸'은 올해 첫 500만 돌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귀멸의 칼날'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300만도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는 현 영화계에서 특히나 유의미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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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8월 극장가는 신기록의 행진이다. 올해 첫 5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좀비딸'부터 개봉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까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60만6333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15만251명이 됐다.
해당 영화는 지난 22일 개봉 첫날부터 45만 명이 관람하더니 이틀만에 115만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누적 100만명을 넘긴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좌석판매율도 46.2%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봉 전 이미 예매율 80.0%에 육박했던 바다. 개봉 후에도 실시간 예매율 68.0%를 넘어서며 두터운 팬덤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 군국주의 미화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흥행에는 '무타격'이다. '무한성편' '무한열차편'은 전범기 디자인의 귀걸이, 일제 학도병를 떠올리는 내용 등으로 국내에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난 2021년 넷플릭스는 '무한열차편' 공개 후 욱일기 무늬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한국판에서 문양을 수정하기도 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지난 2019년 TV판으로도 제작됐고 이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개봉됐다. 당시에도 누적관객수 222만 명을 기록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후속편을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좀비딸'은 올해 첫 500만 돌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11만687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89만9164명을 기록한 것.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를 1위를 차지하더니, 23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유의미한 기록은 계속된다.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올해 최장기간 1위 기록, 올해 최고 흥행작이라는 각종 타이틀을 석권했다.
이젠 500만이라는 타이틀도 세운다. '귀멸의 칼날'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300만도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는 현 영화계에서 특히나 유의미한 기록이다.
특히 주연 조정석은 '좀비딸'로 여름의 남자, 여름 흥행 보증수표라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2019년 '엑시트'가 941만, 어려웠던 2024년 471만을 돌파한 '파일럿', 올해 '좀비딸'까지 여름 극장가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7~8월 극장가는 여름 휴가, 광복절을 낀 황금연휴로 활기를 띄고 있다. 24일 기준 7월 총관객수는 1173만7319명, 8월 1011만8524명으로 올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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