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野 반탄파 대결에…“다시 ‘尹당’? ‘국민의적’ 될까 걱정”

조유빈 기자 2025. 8.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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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 결선이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 '국민의짐'이 돼버린 지가 참 오래됐지만 '국민의적'이 되지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며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 계엄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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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세력들, 국민의힘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 결선이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 '국민의짐'이 돼버린 지가 참 오래됐지만 '국민의적'이 되지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며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 계엄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아직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비상계엄 내란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나 저나 여기 계신 많은 분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 불귀의 객이 돼서 구천을 떠돌고 있을지 모른다"며 "그런 일을 저지르려 한 사람들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다시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검찰개혁의 큰 산을 우리가 넘어가고 있다"며 "약속드린 대로 추석 전에 검찰청 해체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기소의 대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과 관련해선 "9월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언론개혁, 사법개혁 부분도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가급적 9월25일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그 부분도 된 것은 된 대로, 미진한 부분은 그 이후에 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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