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 부총리·닌빈성 당서기와 잇따라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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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닌빈성을 방문해 한-베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와 투자협력 확대를 위한 대표단 파견 일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초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의 방한 당시 김기문 회장이 양국 과학기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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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닌빈성을 방문해 한-베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와 투자협력 확대를 위한 대표단 파견 일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단은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업종의 1·2세대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초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의 방한 당시 김기문 회장이 양국 과학기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김기문 회장은 하노이에서 응우엔 찌 쭝 부총리를 만나 기술·투자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응우엔 탄 콩 국회의원, 응우엔 반 떤 베트남중소기업협회(VINASME)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응우엔 부총리는 2016~2024년 기획투자부 장관을 지내며 중기중앙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인물이다.
앞서 21일에는 닌빈성 쯔엉 꾸억 휘 당서기와 팜 꽝 응옥 성장을 만나 한국 중소기업의 닌빈성 진출 및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옌방 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교통·물류 인프라, 세제 혜택, 노동력 수급 여건 등을 점검하고 입주 가능성을 확인했다. 옌방 산업클러스터는 하노이에서 약 85km 떨어진 전략적 입지와 완비된 인프라, 월평균 180달러 수준의 인건비, 세제 혜택 등으로 베트남 내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대표단은 또 응우엔 안 뚜언 탄콩그룹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중기의 우수 기술과 베트남의 인재를 활용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현대차-탄콩그룹 합작법인 '현대탄콩'과 삼성 베트남 R&D 센터를 방문해 제조기술·품질관리 및 첨단 연구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공동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협력사업과 진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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