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률 5할’ 수두룩…가을야구 티켓 향한 치열한 공방 속 KT “최대한 승수 많이 쌓아야” [SS시선집중]

이소영 2025. 8.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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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이르는데, 순위 경쟁은 도무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4일 현재 팀 순위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하나 눈에 띈다.

그는 "KT 잔여경기 일정을 보면 5강 팀과 맞물려 있다"며 "SSG와 2경기, 삼성과 3경기, 두산-키움과 각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LG와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두 팀이므로 KT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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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이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이소영 기자] 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이르는데, 순위 경쟁은 도무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듯 더욱 불이 붙었다. 가을야구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사실상 남은 티켓 3장을 두고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24일 현재 팀 순위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하나 눈에 띈다. 적수가 없을 만큼 매서운 기세로 선두를 달리는 LG(0.626)를 제외한 2위부터 공동 5위까지 모두 팀 승률 5할을 유지 중이다.

KT 이강철 감독이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NC와 경기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물론, 2위 한화와 3위 SSG의 격차는 7게임이므로 단숨에 따라잡기 쉽지 않다. 그러나 4위 NC와 공동 5위 KT·롯데는 말 그대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연승 흐름을 탄 7위 삼성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며칠 전만 해도 5강 팀 중 하나였던 KIA가 4연패에 빠지며 8위로 추락했고, ‘리그 3강 체제’를 구축한 롯데는 22년 만에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무엇보다 5강 싸움 중인 팀 중 승률 5할에서 치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팀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순위표가 어떻게 요동칠지 계산이 안 서는 이유다.

KT 이강철 감독(오른쪽)이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뒤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T 이강철 감독 또한 이번 순위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KT 잔여경기 일정을 보면 5강 팀과 맞물려 있다”며 “SSG와 2경기, 삼성과 3경기, 두산-키움과 각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분수령으로는 LG와 맞대결을 꼽았다. “LG와 4경기가 남았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그는 “사실 LG를 만나기 전 승수를 쌓아놓고 대비해야 한다. 그게 우리 전략”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그동안 승수를 많이 쌓아놨으면 불리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T 선수들이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NC와 경기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수원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게다가 KT는 119경기를 치른 상황. 현재 리그에서 경기 소화량이 가장 많은 롯데·키움(120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감독은 “5강 경쟁하는 팀 중 우리가 게임을 많이 한 편”이라며 “마지막에 NC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우리보다 6경기를 덜 치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리 6연전도 예정돼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KT는 9월16일부터 21일까지 LG와 세 차례, 한화와 두 차례, 삼성과 한 차례 릴레이로 맞붙는다. 특히 LG와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두 팀이므로 KT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베테랑 이 감독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모양새다. 그는 “1,2위는 결정 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다. 더운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정말 뜨겁다. 9월까지 치열할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승수’에 성패가 달린 거 아닐까.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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