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핵심축 역할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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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경남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단순히 교통 인프라를 넘어 조선산업 활성화와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축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전환점"이라며 "광역교통망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경남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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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경남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화물 물동량과 관광객이 많은 거제에 고속도로를 개통하는 건 이 지역 20년 숙원 사업이었다.
이번 예타가 통과되면서 국도 14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조선해양산업 물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국도 5호선 기점 연장) △국지도 58호선 송정~문동 구간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 광역도로망 등 남해안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20.9㎞로, 통영 용남면(통영나들목)에서 거제 상문동(거제나들목)을 잇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나들목(IC) 3곳, 교량 16개소(4.5㎞), 터널 6개소(6.6㎞)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2002년 첫 예타를 통과하고 2007년 기본설계까지 마쳤지만, 감사원의 감사 결과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 시 거제나들목(IC)~통영나들목(IC) 구간의 이동시간이 피크타임 기준 약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연간 통행시간 절감(140억원) △대기오염 저감(60억원) △교통사고 감소(200억원) 등 약 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고속도로 완공 시 하루 교통량은 최대 1만5000대에 달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9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조23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2만3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 접근성이 개선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확정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관련 산업분야의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경남도가 제정 노력 중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도 맞물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타당성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통영·거제뿐 아니라 고성‧사천‧창원 등 인접 지역을 포괄하는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관광 벨트 조성 및 지역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단순히 교통 인프라를 넘어 조선산업 활성화와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축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전환점”이라며 “광역교통망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경남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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