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한국 상륙 초읽기…장비 인증 통과로 서비스 개시 '임박'

서효빈 2025. 8. 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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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핵심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 서비스에 필요한 이동통신용 지구국 무선기기가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외국 기업은 국내에서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 내 법인을 통해 장비 인증과 정부 승인을 모두 마친 이번 절차는, 스타링크의 한국 서비스 출시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 단계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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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위성 기반 초고속 인터넷, B2B 시장부터 공략…SK텔링크·KT SAT 등과 협력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핵심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SK텔링크는 스페이스X의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재판매를 담당한다. [사진=SK텔링크]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 서비스에 필요한 이동통신용 지구국 무선기기가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통신 장비가 정식으로 사용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 절차 중 하나다.

스타링크는 이미 작년 한국 내 법인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하고,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했다. 이후 모회사 스페이스X와의 국경 간 공급 계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는 절차도 완료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외국 기업은 국내에서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 내 법인을 통해 장비 인증과 정부 승인을 모두 마친 이번 절차는, 스타링크의 한국 서비스 출시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 단계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서비스 개시를 위한 실무 준비만 남은 상태다.

스타링크가 사용하는 저궤도 위성은 기존의 정지궤도 위성보다 약 10배 빠른 응답 속도(낮은 지연 시간)와 250Mbps 이상의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덕분에 산간·도서 지역, 해상, 항공 등 기존 통신망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재난이나 전쟁 상황처럼 지상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서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우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SK텔링크, KT SAT,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해상·항공·오지 등 기존 통신망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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