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성균관대’에도 밀렸다…“특목·자사고 신입생 1000명 아래로”

김성우 2025. 8.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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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대학에 입학한 특목·자사·영재고 출신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주요 대학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별 집계에서는 서울대가 2년 연속 최다 신입생을 확보하며 '특목·자사고 쏠림' 현상의 중심에 섰고, 연세대는 성균관대에 밀린 4위였다.

학교 유형별로는 자사고 출신이 고려대(647명)에서 가장 많이 입학했고, 성균관대(536명), 한양대(503명), 서울대(492명), 연세대(491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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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372명, 2년 연속 최다…고려·성균관대 순
연세대, 지난해 3위서 밀려나 ‘빅3’ 구도 밖으로
부산대·경북대, 지방대 중 최다 입학생 확보
연세대 본관 [연세대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올해 주요 대학에 입학한 특목·자사·영재고 출신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주요 대학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별 집계에서는 서울대가 2년 연속 최다 신입생을 확보하며 ‘특목·자사고 쏠림’ 현상의 중심에 섰고, 연세대는 성균관대에 밀린 4위였다.

24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전국 97개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가운데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은 137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1124명), 성균관대(1081명)가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3위였던 연세대는 989명에 그쳤다.

이어 한양대(836명), 경희대(713명), 한국외대(710명), 중앙대(685명) 순으로 많았고, 주요 10개 대학 전체 합계는 8720명으로 전년(9026명)보다 3.4% 감소했다.

지방대학 가운데는 부산대가 269명으로 최다였고, 경북대(267명), 충남대(181명), 고려대 세종캠퍼스(172명), 단국대 천안캠퍼스(170명)가 뒤를 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자사고 출신이 고려대(647명)에서 가장 많이 입학했고, 성균관대(536명), 한양대(503명), 서울대(492명), 연세대(491명)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은 서울대(554명)가 최다였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548명), 성균관대(224명), 포항공과대(173명) 순이었다. 외고·국제고 출신은 한국외대(499명)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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