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김건희 건강 빈다…만기출소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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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접견 내용을 두고 김 여사 법률 대리인단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신 변호사에게 김 여사의 건강을 걱정하며 면회를 요청한 이는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 편집위원은 "김건희씨 건강을 걱정하는 것이 맞다"며 "그래야 오랫동안 감방 생활을 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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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접견 내용을 두고 김 여사 법률 대리인단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신 변호사에게 김 여사의 건강을 걱정하며 면회를 요청한 이는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 편집위원은 “김건희씨 건강을 걱정하는 것이 맞다”며 “그래야 오랫동안 감방 생활을 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에게 김 여사 면회를 권한 ‘진보 진영에 속한 대표적 언론인 중 한 사람’이 주 편집위원이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주 편집위원 역시 21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 건강이 어떤지 좀 들여다봐라 (신 변호사에게)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변호사는 그러면서 “비록 정치적 견해의 차이에 따라 주 기자는 윤 대통령 내외분을 비판하여 왔으나, 지금 이 시점에서 윤 대통령 내외분의 안위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점에서는 저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주 편집위원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씨 건강을 걱정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오랫동안 감방 생활을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이명박이 구속됐을 때, 구치소가 아니라 거의 병원에만 있다가 나오지 않았냐”며 “그래서 수시로 김건희 건강을 체크하고 취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씨가 거짓말 좀 그만하고, 잘못은 국민들에게 이실직고하고, 그냥 건강하게 오랫동안 감방 생활 잘하고 만기출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건희씨의 건강을 빈다. 계속 감옥에서 지내면서 이 땅의 법이 엄정하게 살아있다는 걸 알리는 게 김건희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19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했고 김 여사가 ‘내가 죽어버려야 내 남편이 살지 않겠나’,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 있었겠느냐’,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 법률 대리인단은 “본인의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왜곡해 전달하는 불순한 행태”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한 발언은 김 여사가 한 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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