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청년포럼] “직접 보고 들으며 다양한 자산 남기는 경험 되기를”… 1회 포럼 참가자 홍유란 유스피아 대표

추정현 기자 2025. 8.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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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단법인 유스피아

'2025 아시아 청년 포럼'에 참가한 15명의 청년이 대만 가오슝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대만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들을 방문해 아이디어 창출과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회 아시아 청년 포럼에 참가했던 홍유란 사단법인 유스피아(YOUTHPIA) 대표는 아시아 청년 포럼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여러 자산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유스피아는 교육 개발 협력 NGO다. 홍 대표는 현재 모로코의 문화소외지역에서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과 공동체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예술과 독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스피아는 도서관 설립과 교육·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서관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및 독서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사하라 하실라비드, 아즈루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하반기부터 마라케시 지진 피해지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회 아시아 청년 포럼에 참가한 경험은 홍 대표에게 국제적 네트워크 경험을 쌓게 하는 기회가 됐다. 홍 대표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수원의 청년들, 현지 기업 및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으며 국제적 네트워크 경험을 쌓게 됐다"며 "캄보디아에서는 수원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수원마을을 방문해 ESG 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수원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를 보고 배운 일은 홍 대표의 유스피아에도 큰 영향을 줬다.

"지자체와 개발도상국 지역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모로코 페스시와 수원시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됐고 유스피아 활동을 통해 수원과 모로코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습니다."

홍 대표는 이번 아시아 청년 포럼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시아 청년 포럼은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니라 여러분이 앞으로 만들어 나갈 사업의 현장 교과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와의 교류 과정에서 얻는 인사이트가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면 분명 이번 여정은 커리어와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홍 대표와 유스피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성장하고, 공동체에 행복을 나눠주는 법인'이었다.

"하반기 마라케시 지진 피해 지역 내 새로운 도서관 조성을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수원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관공서와 함께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교육을 통해 누구나 나다운 모습으로 성장하며 공동체에 행복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법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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