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종전 가능성↑”…한화·LIG넥스원 등 방산주, 이달 시총 규모 ‘뚝’

김지영 2025. 8. 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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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우크라니아 3자 회담 논의로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방산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계열사를 둔 한화와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하락률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같은 기간 주요 방산주 주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5%, LIG넥스원 13.7%, 한화시스템 10.3%, 현대로템 10.4%, 한국항공우주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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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트럼프·젤렌스키 [연합뉴스]


미국, 러시아, 우크라니아 3자 회담 논의로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방산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100대 종목 중 지난달 31일 대비 지난 22일 시가총액 하락률 1위는 한화로, 이 기간 동안 14.84% 하락했다.

이어 LIG넥스원(-14.7%), 카카오뱅크(-12.3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1.58%), 한국금융지주(-11.42%) 등 순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계열사를 둔 한화와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하락률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현대로템은 -8.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8%로 각각 하락률 12, 13위였다. 한화시스템(-3.79%), 한국항공우주(-2.22%)도 시총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요 방산주 주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5%, LIG넥스원 13.7%, 한화시스템 10.3%, 현대로템 10.4%, 한국항공우주 2.2% 하락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휴전 진전 영향으로 방산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데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러·우 3자 회담 추진에 나서면서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방산주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방산업체 3사의 12개월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0만원, 한국항공우주는 11만8000원, LIG넥스원 61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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