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LG 최초 2년 연속 100타점 예약…토종 최다 타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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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붙박이 4번 타자 문보경(25)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2년 연속 100타점 달성은 매우 유력하고, LG의 토종 선수 한 시즌 타점 기록 경신도 넘본다.
LG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2024년 132타점)을 보유한 오스틴 딘은 2023년에 95타점에 그쳤고, 올해는 부상으로 자리를 오래 비워 66타점에 머물고 있다.
문보경은 LG 선수 최초의 100타점 기록을 세우면, 곧바로 개인 최다 타점(101타점) 경신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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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붙박이 4번 타자 문보경(25)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2년 연속 100타점 달성은 매우 유력하고, LG의 토종 선수 한 시즌 타점 기록 경신도 넘본다.
문보경은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타점을 쓸어 담고, 23일 KIA전에서 타점 1개를 추가하며 시즌 99타점을 올렸다.
타점 1개만 추가하면, 지난해(101타점)에 이어 2년 연속 100타점 고지를 밟는다.
LG 소속으로 2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한 타자는 아직 없다.
김현수는 2018년(101타점), 2020년(119타점), 2022년(106타점), '2년 주기'로 총 세 차례 100타점을 넘겼다.
LG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2024년 132타점)을 보유한 오스틴 딘은 2023년에 95타점에 그쳤고, 올해는 부상으로 자리를 오래 비워 66타점에 머물고 있다.
문보경은 LG 선수 최초의 100타점 기록을 세우면, 곧바로 개인 최다 타점(101타점) 경신을 넘본다.
올해 118경기에서 99타점을 올린 문보경이 타점 시계를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하면 120타점을 채울 수 있다.

LG 소속 타자는 8명이 총 10차례 단일 시즌 100타점을 올렸다.
2000년 찰스 스미스가 처음 100타점 고지를 밟았고, LG 토종 선수 중에는 조인성 현 두산 베어스 코치가 2010년에 처음으로 100타점(최종 기록은 107타점)을 넘겼다.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지난해 오스틴이 작성한 132개다.
국내 선수 기록은 지금은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채은성이 2018년에 작성하고, 김현수도 2020년에 올린 119개다.
LG의 젊은 4번 타자 문보경은 채은성, 김현수의 기록에 접근하고 있다.
홈런 부문은 이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문보경은 올해 24홈런을 쳐, 지난해 세운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22개)을 경신했다.
그는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타점은 2위, 홈런은 3위, 득점은 공동 4위(81개), 장타율은 9위(0.505), 출루율은 9위(0.386)다.
클래식 스탯 순위도 높은 편이지만, 세부 기록은 더 좋다.

문보경은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드러내는 wRC+(Weighted Runs Created)에서 159.6으로, 180.2의 안현민(kt wiz), 163.9의 양의지(두산 베어스)에 이은 3위다.
문보경이 '리그 평균 선수'보다 59.6% 높은 득점 생산력을 올렸다는 의미다.
스포츠투아이가 계산한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WAR)는 4.98로 4위에 자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반기가 끝난 뒤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이 지금보다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반기 86경기에서 문보경은 타율 0.287, 14홈런, 63타점을 올렸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문보경에게는 만족할 수 없는 수치다.
문보경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예전에는 하위 타선에 있었으니까, 내가 부진해도 팀 성적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지금은 4번 자리에서, 중요할 때 기회를 놓치니 심적으로 더 힘들 때가 있다"며 "내가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나도 기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30경기에서 문보경은 타율 0.306, 10홈런, 36타점을 올렸다. 후반기 홈런 공동 1위, 타점 단독 1위다.
4번 타자 문보경의 활약 속에 LG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역대 LG 소속 '100타점' 타자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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