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서 잠자며 시민과 1박2일...최민호 세종시장, 현장 소통 행보

표언구 2025. 8. 24. 09: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도기사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 시민들과 소통


세종시 최민호 시장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새롬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먼저 새롬동 잔디광장을 방문한 최 시장은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잔디광장은 지난해 방치된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맨발 황톳길과 모래놀이터 등을 갖춘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최 시장은 시와 새롬동이 협력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새뜸마을 1단지에서 주민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상가 주변 울타리 제거, 가득뜰 근린공원 게이트볼장 수도시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최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단순한 시설 문제를 넘어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득뜰 근린공원 화장실 개선은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고, 아파트 상가 울타리 문제는 법적 검토 후 일부 해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80%에 달하는 세종시의 특성을 언급하며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불편 사항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것도 있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것도 있다”며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서로 양보하며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최 시장은 새뜸마을 1단지 경로당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이용자 의견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