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9월2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박범준 기자 2025. 8.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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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시대, 세계와 한중 관계’ 주제
주한중국대사·중국 8개 도시 참석
인천-칭다오 결연 30주년 행사도
유 시장 “실질적·발전적 관계 모색”
▲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제공=인천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공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류 플랫폼이 인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인차이나포럼'이 단순한 학술 회의를 넘어 비즈니스와 도시 외교가 결합된 종합 콘퍼런스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인천시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내달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 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과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역대급 규모의 내빈이 참석한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윈난성, 웨이하이시 등 중국 8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기업인들이 대거 인천을 찾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은 청년 공동도시 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를 선보이며,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1943 인천 차이나타운 사진전'을 통해 역사적 교류의 흔적을 공유한다. 또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각각 개항 역사 홍보존과 시민 아카데미 존을 운영한다.

경제 실무 협력도 강화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칭다오 기업인들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매칭 상담회를 주관하며, 시는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등 실효성 있는 도시 외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10년간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보다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 관계를 정립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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