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넘는 ‘코인 갑부’ 1만명 시대…세금은 한푼도 안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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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화 거래소에 10억원이 넘는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가상자산 10억원 초과 보유자는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00만명을 돌파한 거래소 이용자의 비중은 업비트가 568만18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빗썸 394만9317명, 코인원 81만5585명, 코빗 25만3783명, 고팍스 16만58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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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화 거래소에 10억원이 넘는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디지털자산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들의 보유 자산 가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디지털자산 투자에는 과세 의무는 없다.
24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가상자산 10억원 초과 보유자는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에 평균 22억2889만원에 자산을 가지고 있다. 5대 거래소 전체 이용자 1086만6371명의 1인당 평균 보유액 1027만원의 200배 이상이다.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서고, 최근 12만달러를 넘으며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활항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보유액도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50대가 3994명으로 10억원 초과 보유자가 가장 많았고, 40대(3086명), 60대 이상(2426명), 30대(1167명) 등 순이었다. 20대는 137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적었지만,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6억88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코인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거래소는 업비트로 전체의 76%가 업비트를 이용했다. 이용자 비중(52%)를 크게 웃돈다.
최근 1000만명을 돌파한 거래소 이용자의 비중은 업비트가 568만18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빗썸 394만9317명, 코인원 81만5585명, 코빗 25만3783명, 고팍스 16만5815 순이었다. 전체 투자자의 코인 보유액은 11조6503억7800만원이다.
업비트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1468만원으로 5대 거래소 전체 평균(1027만원)보다 40% 이상 높았다. 그만큼 고액 투자자가 몰려있다는 의미다. 코빗은 742만원, 빗썸 564만원, 코인원 467만원, 고팍스 16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에는 디지털자산 가치만 포함됐을 뿐, 거래를 위해 예치한 현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거래소와 투자자의 보유 자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거래소에 돈을 예치해 놓으면 연 2% 수준의 이용료를 이자처럼 받을 수 있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따른 과세는 2027년 1월 이후로 유예된 상태다. 양도세도 아예 부과되지 않는다.
박성훈 의원은 "확장 재정 기조 속에 세수 확보에 열을 올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2027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유예 기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 과세 체계와 실효성 있는 보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dt/20250824193436783iye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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