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피부’ 만드는 폴리아세틸렌…“당근·홍삼이지” [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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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부미용 트렌드 중 하나는 '이너뷰티(InnerBeauty)'다.
폴리아세틸렌의 피부관련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도 있다.
2022년에는 홍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개선을 통해 피부 미용을 돕는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폴리아세틸렌은 대장암 예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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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085122225znzm.jpg)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글로벌 피부미용 트렌드 중 하나는 ‘이너뷰티(InnerBeauty)’다.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서 나아가 피부의 속부터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이다.
피부 미용에 좋은 항산화물질은 다양하다. 최근 주목받는 성분으로는 폴리아세틸렌을 꼽을 수 있다.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이다. 몸의 염증을 줄이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여드름 예방과 주름 개선, 피부 미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아세틸렌이 많은 대표 식품은 홍삼이다. 홍삼에는 인삼을 가공할 때 새롭게 생성되거나 증가한 생리활성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폴리아세틸렌을 비롯해 진세노사이드(사포닌) 등이다.
폴리아세틸렌의 피부관련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도 있다. 2017년 고려인삼학회가 개최한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홍삼이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효과는 천연 항균물질로 널리 알려진 티트리오일이나 프로폴리스보다 컸다.
당시 연구 결과를 보고한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소속 허준혁 연구원은 “여드름균에 항균물질을 투입한 실험 결과, 폴리아세틸렌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홍삼 추출물이 기존의 천연 유래 항균 소재보다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당근 [123RF]](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d/20250824085122450lypl.jpg)
2022년에는 홍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개선을 통해 피부 미용을 돕는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건강한 피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원희 KGC인삼공사 제품효능팀 선임연구원은 “인체 시험에서 홍삼은 여드름균과 화농성질환 유발 균의 생장은 억제하고, 유익균주의 생장은 촉진했다”며 “홍삼 추출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상성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홍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한다는 의미다.
당근도 폴리아세틸렌이 많은 식품이다. 당근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함께 폴리아세틸렌도 많이 들어 있다. 당근과 비슷해 ‘하얀 당근’으로 불리는 파스닙에도 폴리아세틸렌이 들어 있다.
폴리아세틸렌은 특히 ‘껍질’에 풍부하다. 조리 시에는 불에 익혀야 우리 몸에서 흡수가 잘된다. 당근의 폴리아세틸렌 효능을 최대화하려면, ‘껍질째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이는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폴리아세틸렌은 대장암 예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덴마크의 남덴마크 의과대학교 연구진은 학술저널 식품과 기능성(Food & Function, 2017)에 소개된 논문을 통해 “폴리아세틸렌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물질 생성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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