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정통부 차관 "가슴 아파" 티빙 대표 "뼈 아파"

금준경 기자 2025. 8. 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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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K팝을 소재로 한 해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정부와 업계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국내 OTT·FAST 산업의 AI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케데헌' 돌풍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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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에서 케데헌 관련 언급… 업계 "케데헌과 같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홍보 이미지 갈무리.

한국과 K팝을 소재로 한 해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정부와 업계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국내 OTT·FAST 산업의 AI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케데헌' 돌풍이 언급됐다.

이 자리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케데헌을 우리가 제작할 순 없었나. 가슴 아프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정한 CJ ENM 부사장은 “양질의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다 보면 선순환 구조에서 제2, 제3의 그 이상의 메가 히트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하고 더 투자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 역시 “뼈 아프다”며 “우리 IP를 우리가 보유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류제명 차관은 “케데헌과 같은 우리 문화 자산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우리 역량으로 만들고 국민 경제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숙제”라고 했다.

류제명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OTT와 AI의 결합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류제명 차관은 “OTT 등 미디어 산업에서 AI는 콘텐츠 제작 방식의 효율화와 함께 이용자의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등 우리 미디어·콘텐츠를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는 중요 열쇠”라며 “향후 미디어 산업의 AI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연구개발 지원 강화, 인력 양성 등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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