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일동포 간담회서 과거 '간첩조작 사건' 공식 사과

2025. 8. 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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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재일동포들이 과거 '간첩 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본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민주화 여정 속에서 많은 재일동포들이 억울하게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로 고통을 겪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 폭력의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1975년 김기춘 당시 중앙정보부 대공 수사국장의 주도로 재일교포 21명이 간첩 혐의로 조작 기소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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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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