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복덩이’ 히샬리송 되찾은 전성기…부진에 눈물 펑펑 쏟던 과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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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전성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토트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시절 전성기를 보여줬는데, 월드컵이 끝난 직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에서도 부진은 이어졌고 히샬리송은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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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히샬리송이 전성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지난 개막전 번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히샬리송이었다. 크로스를 단 한 번의 터치를 활용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작렬했다. 특히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시저스킥 원더골’을 작렬했다. 히샬리송은 PL 사무국 선정 이주의 팀, 이주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전에서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토트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맨시티의 공격을 수비하는 전략을 취했다. 히샬리송은 아래까지 내려오며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결국 히샬리송의 발 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히샬리송이 헤더 패스를 받아 그대로 우측면을 뚫었다. 이후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브레넌 존슨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는데, 결국 판정이 번복됐다. 그대로 존슨의 득점이 인정됐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트래포드 골키퍼가 박스 안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파페 마타르 사르가 끊었다. 이후 공은 히샬리송에게 향했다. 히샬리송은 트래포드를 제친 뒤 슈팅을 하려 했는데, 트래포드가 공을 손으로 쳐냈다. 이후 흐른 공을 팔리냐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내내 맨시티를 상대로 여유로운 경기력을 과시하며 2-0 승리를 챙겼다. 개막 이후 무실점 2연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히샬리송이 있었다.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던 히샬리송의 문제점은 최악의 골 결정력, 불안정한 볼 터치 및 연계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이후, 히샬리송은 환골탈태했다. 번리전, 맨시티전 모두 완벽한 포스트 플레이, 연계를 자랑했다. 골 결정력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모두 살아났다. 특히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히샬리송은 첫 번째 골 장면에서 완벽한 역습에 이은 크로스로 도움까지 올렸다. 이로써 히샬리송은 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부진에 눈물을 쏟던 히샬리송은 이제 없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시절 전성기를 보여줬는데, 월드컵이 끝난 직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에서도 부진은 이어졌고 히샬리송은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손흥민 또한 히샬리송을 돕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기나긴 부진을 걷어내고 화려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현 시점에서 '환골탈태'라는 사자성어에 가장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월드컵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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