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답변에서 언론 기사 기여도는 몇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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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PR 플랫폼 'Generative Pulse'가 지난 7월 발표한 'What Is AI Reading?'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스템이 인용하는 콘텐츠의 27%가 저널리즘 콘텐츠였고,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필요한 질의에서는 저널리즘 콘텐츠 비율이 49%까지 올랐다.
이번 보고서 주요 내용은 지난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브리프'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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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디어 파도] 인용 콘텐츠 27%가 저널리즘, 시의성 있는 정보에선 49%까지 올라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AI 기반 PR 플랫폼 'Generative Pulse'가 지난 7월 발표한 'What Is AI Reading?'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스템이 인용하는 콘텐츠의 27%가 저널리즘 콘텐츠였고,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필요한 질의에서는 저널리즘 콘텐츠 비율이 49%까지 올랐다. ChatGPT는 Reuters, AP, FT, Axios, Time, Forbes를 가장 자주 인용했으며, 최신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인용된 저널리즘 콘텐츠의 56%는 12개월 이내 발행된 것이었다. 이에 비춰보면 국내에서도 연합뉴스 등 통신사와 주요 언론사 기사가 자주 인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언론사 웹사이트에 대한 트래픽 기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OpenAI는 1700회 크롤링 당 1회, Anthropic은 7만3000회 크롤링 당 1회 해당 사이트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재단 보고서는 이를 두고 “과거 구글이 14회 크롤링 당 1회 추천으로 트래픽을 보장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AI 기업들이 대량의 콘텐츠 수집에도 불구하고 실제 트래픽 기여는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에 따른 '제로 클릭' 시대와 언론계의 위기는 이미 찾아온 셈이다.
해당 보고서는 언론계를 위한 콘텐츠 무단 이용 차단 방안으론 전 세계 웹사이트의 20%를 처리하는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 플레어(CloudFlare)의 '크롤링 당 결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곳이 지난 7월 도입한 'Pay per Crawl' 시스템은 AI 크롤러를 기본적으로 차단하고, 웹사이트 운영자가 허용한 크롤러에 대해서만 접근을 허가하며, 콘텐츠 수집 시마다 소액의 사용료를 부과하는 구조다. 현재 한국 언론은 신문협회와 방송협회를 중심으로 네이버 생성형AI가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무단 이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또 공정한 콘텐츠 보상 체계로 ProRata의 AI 검색 수익 분배 과정을 소개했다. AI 검색 서비스인 ProRata는 단순한 크롤링 차단을 넘어 AI 생성 답변을 실시간 분석해 각 출처의 기여도를 100밀리초 내에 계산한다. The Atlantic에서 20%, Financial Times에서 5% 등 각 언론사의 기여도를 측정해 광고 수익의 50%를 해당 비율에 따라 콘텐츠 제공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번 보고서 주요 내용은 지난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브리프' 8호 <AI 검색 서비스의 저널리즘 콘텐츠 인용 현황과 언론 산업의 대응전략>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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