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1위’ 등극! 손흥민 없이 또 이겼다···맨시티 2-0 격파 ‘리그 2연승+무실점+무패행진’ 미친 상승세[PL리뷰]

용환주 기자 2025. 8. 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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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R 토트넘vs맨시티 경기, 득점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결과로 토트넘은 2경기 2승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 자리에 앉았다.

토트넘은 지난 리그 1라운드 번리에 3-0으로 승리 후 맨시티까지 잡았다. 리그 2경기 모두 승리했으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5득점이나 터트렸다. 반대로 맨시티는 리그 첫 경기 울버햄튼에 4-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이번 경기 패배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맨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공식 SNS 캡처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홈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4-2-3-1 전략을 준비했다. 제임스 트래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라얀 아이트누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가 수비진으로 나섰다. 니코 곤잘레스,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오마르 마르무쉬, 라얀 체르키, 오스카르 보브가 중원에 위치했고 최전방 공격수로 엘링 홀란이 출격했다.

원정팀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제드 스펜스, 미키 판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그 앞에 로드리구 벤탄쿠르, 주앙 팔리냐가 위치했다.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모하메드 쿠두스가 중원으로 나왔고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포문은 토트넘이 열었다. 전반 9분 포로가 맨시티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10분 이번엔 맨시티의 마르무시가 왼쪽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맨시티에 기회가 왔다. 전반 18분 마르무시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슈팅했다. 공은 왼쪽 아래 구석으로 향했고 비카리오가 멋진 선방으로 차단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아이트누리가 부상을 입었다고 판단해 네이선 아케를 대신 투입하며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선취골을 넣은 존슨.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두 번째 득점 주인공 팔리냐. AP연합뉴스



토트넘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쿠두스가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반대로 넘겨줬다. 존슨이 빠르게 쇄도 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처음에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을 인정해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선취골을 넣고 7분 만에 토트넘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7분 맨시티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을 주고받으며 공격 전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트래포드 골키퍼가 시도한 패스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빠른 압박을 통해 공 소유권을 빼앗고 팔리냐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오른쪽 아래를 향해 슈팅해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 2-0으로 토트넘이 앞서가는 상황으로 종료됐다.

경합 중인 토트넘과 맨시티. AP연합뉴스



경합 중인 토트넘과 맨시티. 로이터연합뉴스



후반전 첫 슈팅은 맨시티가 기록했다. 후반 3분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아쉽게 막혔다. 이어 후반 8분 사르가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공격했지만,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추격이 시급한 맨시티가 다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9분 셰르키 대신 베르나르도 실바, 마르무시 대신 제레미 도쿠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 흐름이 변했다. 토트넘은 두 골 앞서고 있는 만큼,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맨티는 후반 30분 보브, 곤잘레스 대신 필 포든과 로드리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맨시티의 교체카드가 통할 뻔했다. 교체 카드를 사용하고 1분 후 맨시티의 코너킥 상황 포든이 박스 안으로 높게 올려줬고 이를 로드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존슨을 빼고 도미닉 솔란케와 윌슨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맨시티는 전력으로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후반 34분 포든의 슈팅이 가로막혔고 후반 38분 실바가 홀란을 보고 박스 안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비카리오가 손끝으로 쳐내며 기회를 차단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쿠두스 대신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계속 토트넘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양 팀 추가득점 없이 토트넘의 2-0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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