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PK 선방→실책' 황재윤 다독인 수원FC 김은중 감독, "좋은 경험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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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실책을 저지른 황재윤을 다독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중 감독은 "수원에서 멀리까지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준비한 부분이 어느 정도 들어맞았지만 실점은 집중력 싸움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 잘 추슬러 대구FC전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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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실책을 저지른 황재윤을 다독였다.
수원FC는 2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화끈한 난타전이 연출됐다. 수원FC는 전반 8분 루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5분과 추가시간 각각 박상혁과 김승섭에게 실점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윌리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오는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후반 33분 이동경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점을 생각하면 진한 여운이 남는 패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중 감독은 "수원에서 멀리까지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준비한 부분이 어느 정도 들어맞았지만 실점은 집중력 싸움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 잘 추슬러 대구FC전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 따라줬다. 매 경기가 기회지만 고비기도 하다.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재윤은 페널티킥을 선방하고 결승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김은중 감독은 "재윤이는 성장하는 선수다. 이런 실수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다. 좋은 경험을 했다"며 "후반에 달아날 기회는 많았다. 싸박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급한 모습이었다. 동점골 이후에도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싸박을 둘러싼 집중 견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는 홀로 하기보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야 한다. 싸박도 급했다. 득점은 기회가 왔을 때 자연스레 연결해야 하는데 단순하고 쉬운 것만을 노렸다"며 아쉬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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