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매듭으로 인연을 맺은 김혜경 여사와 요시코 여사 [현장 화보]

김창길 기자 2025. 8. 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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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가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친교 일정으로 한일 양국의 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23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 부인 요시코 여사를 만나 한일 양국의 전통 매듭 체험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바 요시코 여사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굳게 맺는다’는 일본 전통 매듭의 의미를 설명하자, 김혜경 여사는 한국 전통 매듭은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답했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혜경 여사는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들이 매듭으로 만든 노리개를 착용하고 등장한 것을 소개하며 한일 양국 간 문화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혜경 여사와 이시바 요시코 여사는 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노리개를 교환했다. 김혜경 여사는 노리개의 국화 매듭이 건강과 장수, 절개, 인연의 지속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는 이러한 상징이 오늘의 만남과 닮아 있다며 한일 양국의 우정이 국화 매듭처럼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바 요시코 여사는 오늘 풀리지 않는 끈끈한 인연을 맺은 것 같다며 김혜경 여사에게 받은 매듭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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