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1-1 무승부, 아쉬움 삼킨 김도균 감독, "조심하라고 했는데…, 퇴장 변수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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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김포 FC전에서 퇴장 변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3일 저녁 7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김포 FC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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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김포 FC전에서 퇴장 변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3일 저녁 7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김포 FC전에서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8분 김포의 외인 공격수 플라나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36분 오스마르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이라도 건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양 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운을 뗀 후 "먼저 실점했어도 선수들의 의지나 투지는 충분히 보여줬다. 동점골을 만들어낸 후 주도권을 가지고 기회가 있었다. 다만 퇴장 변수가 아쉽게 생각이 든다. 경기 전에 쓸데없는 경고나 퇴장에 대해 주의를 많이 시켰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장면이 나와 아쉽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게 승리하지 못한 요인이었다고 본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찬스를 여러 번 잡고도 성공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경기 흐름이 좀 어렵더라도 공격수들이 득점을 만들어내면 수비에서 버티는 힘이 생기고, 그게 전체적인 팀의 힘으로 이어진다"라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결과적으로 세 번 정도 있었다. 영상을 좀 더 봐야겠지만, 결국 슈팅 타이밍인 것 같다. 이런 건 선수들의 능력이다. 전반전에 가브리엘과 허용준, 후반전의 변경준 등이 찬스를 잡았는데 마지막 피니시까지 할 수 있는 장면까지 못가서 아쉽다. 선수들하고 이 점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되짚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5라운드 경남 FC전에서 교체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던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멘탈적으로 평정심을 유지못한 게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변경준의 퇴장을 언급했다. 변경준은 후반 38분 상대 선수의 거친 마크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첫 번째 경고를 받았고, 후반 45+1분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피치를 떠났다. 한창 막판 대역전을 시도하던 타이밍에 찬물을 끼얹은 퇴장이었다.
김 감독은 "준비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괜찮았다. 교체 선수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라면서도 "변경준의 경우 본인의 의욕이 넘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영리하게 생각했어야 한다. 변경준과 박창환이 첫 번째 경고를 받는 게 아쉽다. 경기 전에도 선수들에게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말했는데, 결과적으로 멘탈적으로 못 잡은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스리백의 한 축을 책임졌던 김하준의 교체 아웃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사실 지난주부터 근육이 안 좋았다. 선수 본인은 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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