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손아섭, 2600안타 쳤다... 프로야구 최초

이가영 기자 2025. 8.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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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 8회말 공격에서 프로야구 최초 개인 통산 2600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삼진, 3회 땅볼, 5회 뜬공으로 물러난 손아섭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8회말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SSG 선발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2599개의 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첫 번째로 개인 통산 26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한 손아섭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뽑아냈다. 최다 안타 타이틀도 4차례(2012‧2013‧2017‧2023시즌)나 차지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아섭이 안타를 생산할 때마다 이 기록은 새로 쓰인다. 2500안타를 돌파한 선수로는 최형우(KIA타이거즈‧2562안타), 김현수(LG트윈스‧2509안타), 박용택(2504안타)이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홈 경기 1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50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올해 한화의 홈 경기 총관중 수는 101만1110명이 됐다.

이날 한화는 SSG랜더스에 5대0으로 이기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66승3무48패가 되면서 3위 SSG(58승4무54패)와 승차를 7경기로 벌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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