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사회적기업·보육 등 민원 쇄도 “청력검사 병원 확충·보육환경 개선 절실” “지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 실천”
23일 구자근 국회의원이 '시민소통의 날' 당협 사무실을 찾은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있다. 이봉한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시민소통의 날'로 정례화하며 지역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23일, 구자근 의원 구미갑 사무실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산업재해, 사회적기업, 보육 현안 등 다양한 민원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노무사와 사회적기업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해 절실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시민소통의 날 찾아온 어린이집 원장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먼저 지역 노무사들은 소음성 난청 환자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소음성 난청 환자가 급증했지만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대기자가 1000 명에 달해 치료는커녕 보상조차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구미의원이 이비인후과를 개설해 청력검사를 실시한다면, 현재 월 100명씩 검사 중인 대구병원의 대기 인원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산재 병원의 인건비 구조 등 현실적 제약이 있지만, 중앙부처 법 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환자들이 보다 신속히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구미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장애인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 운영 중인 협의회 활동에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권인옥 회장은 보육료와 급식비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출생률 저하로 원생은 줄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한 달 2만 원으로 26일간 급·간식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보육환경 개선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시민소통의 날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구자근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더 나은 구미,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소통의 날'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의원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구자근 의원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