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일정상회담, 반일몰이 반성 뒤따라야…경제협력 논의 기대"

한은진 기자 2025. 8.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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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한일정상회담 후 "반일정서 몰이로 국가적 갈등과 분열을 자초했던 데 대한 충분한 반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한일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외교는 말의 성찬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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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안보협력 관계 구축해야"
"국익 위한다면 국힘도 적극 협력"
[도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08.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한일정상회담 후 "반일정서 몰이로 국가적 갈등과 분열을 자초했던 데 대한 충분한 반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한일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외교는 말의 성찬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정상회담 국가로 일본을 선택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자평하였고, 본격적인 셔틀외교의 시작을 알렸다"며 "그러나 이번 회담으로 한일관계가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것은 이 대통령만의 평가"라고 했다.

그는 "손바닥 뒤집듯 두어마디 말과 얼굴 표정만 바꾼다고 냉정한 국제 정세에서의 평가가 쉽사리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무역통상, 대미 관세 협상 등 경제 협력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 도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국제 경제 상황을 감안해 한일 양국 기업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책과, 대미 관세협정에 있어서 유의미한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일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만큼, 외교 안보 문제에서도 향후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리더 국가이자 미래 동반자로서 긴밀한 안보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국익 위주 '실용외교'라는 큰 기조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이끌기 위한 이재명 정부 외교당국의 진심어린 노력을 촉구한다. 이념과 갈등 조장이 아닌 진정한 국익을 위한 조치라면 여야를 떠나 국민의힘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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