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 돈 통 싹쓸이"‥12분 만에 600만 원 털려

전재웅 rebear@jmbc.co.kr 2025. 8. 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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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뽑기 방에 연달아 도둑이 들었습니다.

손님들의 눈치를 보며 서성이던 남성들은 이내 가게가 비자 대뜸 인형뽑기 기계 앞에 드러눕더니 안쪽으로 손을 넣어 인형을 잡아챕니다.

해당 남성은 인형뽑기 기계를 차례로 돌며 이렇게 돈통을 꺼냈는데, 남성이 손에 쥐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열쇠였습니다.

이미 한 달 전, 전주에서 운영 중인 다른 매장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피해를 당한 업주는 기계 수리비와 인형을 포함해 1,200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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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인형 뽑기 방에 연달아 도둑이 들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절도 범죄에 취약한데요.

남성 두 명이 들어와 인형 몇 개를 훔쳐 가고 10초 뒤, 이번엔 또 다른 남성이 들어와 자연스럽게 기계를 열더니 돈을 꺼내갔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벽 2시 50분쯤, 혁신도시 번화가에 위치한 무인 오락실 안으로 두 남성이 들어옵니다.

손님들의 눈치를 보며 서성이던 남성들은 이내 가게가 비자 대뜸 인형뽑기 기계 앞에 드러눕더니 안쪽으로 손을 넣어 인형을 잡아챕니다.

20분 동안 큰 인형과 작은 인형 몇 개를 훔친 남성들은 차를 타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습니다.

[길창영/오락실 업주] "고리가 걸려 있는 상태로 인형이 약간 뜯겨져 나가 있는 흔적을 발견하다 보니까, 약간 의심이 돼서 CCTV로 확인하게 됐는데…"

그런데, 두 명이 떠난 지 딱 10초가 지나자 전혀 다른 남성이 가게로 들어오더니 자연스레 기계를 열고, 돈통에 담긴 지폐 다발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단 12분 만에 오락실 안에 설치된 기계 28개에서 지폐와 동전 600만 원이 털렸습니다.

해당 남성은 인형뽑기 기계를 차례로 돌며 이렇게 돈통을 꺼냈는데, 남성이 손에 쥐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열쇠였습니다.

이미 한 달 전, 전주에서 운영 중인 다른 매장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피해를 당한 업주는 기계 수리비와 인형을 포함해 1,200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신고했습니다.

[길창영/오락실 업주] "열쇠를 어디서 구해왔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자물쇠라도 한번 채워 놔야 되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벌여 일당을 추적하는 한편,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계속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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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성우(전주)

전재웅 기자(rebear@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8568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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