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물에 빠질래”···잘생긴 외모·근육질 몸매로 하루 만에 스타 된 경찰, 무슨 일?

김도연 기자 2025. 8.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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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경찰관이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한 뒤, 젖은 티셔츠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단숨에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리 경관은 "암초 근처에서 일광욕을 하던 중 사람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갑자기 물살에 휩쓸려 가라앉았다"며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지만 3~4분 동안 물 위로 올라오지 않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붙잡고 다른 구조대원과 협력해 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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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한 중국 경찰관이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한 뒤, 젖은 티셔츠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단숨에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밤 중국 남부 하이난성 완닝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완닝 공안국 소속 리슈다(李舒达) 경관은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예(Ye)씨 성을 가진 남성을 발견했다.

예씨는 “친구들과 해변에서 놀던 중 갑작스러운 강한 해류에 휩쓸려 균형을 잃고 빠르게 가라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리 경관은 “암초 근처에서 일광욕을 하던 중 사람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갑자기 물살에 휩쓸려 가라앉았다”며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지만 3~4분 동안 물 위로 올라오지 않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붙잡고 다른 구조대원과 협력해 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뛰어난 수영 실력과 지형 지식을 발휘한 리 경관은 반쯤 의식을 잃은 예씨를 뒤에서 붙잡아 떠 있게 한 뒤, 구조대원과 함께 가까운 암초로 옮겼다. 약 30분의 사투 끝에 예씨를 암초 위로 올려놓고 다시 구명 장비를 가져와 해안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예씨는 4일 뒤인 지난달 28일 감사의 뜻으로 리 경관에게 비단 깃발을 선물하며 “목숨을 빚졌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리 경관은 지난 5월에도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경험이 있다. 그는 “경찰관으로서 강한 사명감과 명예심을 갖고 있다”며 “위급한 순간 행동하는 것은 내 본분이며 앞으로도 완닝 해안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뜻밖의 방향으로 주목을 받았다. 구조 장면이 보도되자 젖은 티셔츠에 드러난 근육질 몸매와 훈훈한 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가 된 것이다.

현지 누리꾼들은 “너무 잘생겼다, 벌써 어지럽다”, “책임감 있고 잘생겼다니··· 혹시 싱글이신가?”, “연락처 알고 싶다", "나도 바다에 빠지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혹시 이 바다에 사람들이 일부러 뛰어들어 구해달라 할까 걱정된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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