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3.6m·64㎏ 비단뱀 출몰…몸싸움 끝에 붙잡은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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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길이 3m가 넘는 거대한 비단뱀이 붙잡혔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18일 지역 동물 애호가인 워렌 갤먼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대형 비단뱀이 목격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들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사우스캐롤라나주에 있는 파충류 테마파크인 에디스토 아일랜드 서펜타리움 측에서 갤먼이 포획한 비단뱀을 보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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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18일 지역 동물 애호가인 워렌 갤먼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대형 비단뱀이 목격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들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철도 건널목 근처에서 뱀을 발견한 이들은 뱀과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제압에 성공했다. 이 비단뱀은 길이 3.6m, 무게 6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베리 카운티 보안관 리 포스터는 갤먼의 뱀 포획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비단뱀은 원래 이 지역 토종이 아니며 누군가 기르다 감당하지 못해 방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버뱅크 동물원의 파충류학 큐레이터인 숀 폴리는 이 뱀을 알비노 그물무늬 비단뱀으로 확인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뱀을 60~90㎝ 정도일 때 산다. 몇 년 동안은 괜찮겠지만 그 뱀은 4m 이상 길어질 것”이라며 주인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이 뱀을 풀어주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에 따르면 그물무늬 비단뱀은 세계에서 가장 긴 뱀으로, 약 9m까지 자랄 수 있다. 독은 없지만 몸으로 먹잇감을 휘감아 질식시켜 사냥한다.
사우스캐롤라나주에 있는 파충류 테마파크인 에디스토 아일랜드 서펜타리움 측에서 갤먼이 포획한 비단뱀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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