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떴다 “레비 회장, 이강인 영입 추진”…토트넘 ‘오피셜’ 공식입장 “9월 1일까지 영입 확신, 가능한 빨리 보강 원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리 팀을 보강할 방법을 찾고 있다. 좋은 선수들과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한다.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추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프랭크 감독)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아스널과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서 패배한 나비효과로 보인다. 다만 에제 영입 실패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영국 유력지 ‘더 타임즈’ 소속의 던컨 캐슬 기자는 최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강인을 PSG에서 데려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PSG는 이강인을 팀에 남기고 싶어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이 오고 이적료가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체자 영입을 전제로 판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이 영입 협상을 확실하게 진행했던 선수 중 하나는 이강인”이라며, 손흥민의 이적 이후 대체자 역할을 고려한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11억 원)로 추정된다. PSG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했을 금액보다 두 배 이상 받고 싶은 눈치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현재 노리고 있는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토트넘은 당초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려 했지만, 아스널이 6750만 파운드(약 1266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도 바이아웃을 발동해 영입하려고 했는데 결국 상대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강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복잡한 상황.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 관련해 구단 철학을 명확히 했다. 23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에 오기를 원하지 않고 이 멋진 엠블럼을 가슴에 달기를 원하지 않는 선수는 나도 원하지 않는다.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던컨은 이강인 영입이 단지 전력 강화 차원을 넘어 상업적 가치에도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것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손흥민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이 상당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상업적으로 큰 손실이었다. 손흥민이 떠난 직후 또 다른 스타급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는 점은 토트넘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얼굴로 활동하며 구단에 상업적 수익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안겨준 존재였다.
손흥민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등번호 7번 역시 주목받는 지점이다. 이강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경우, 자연스럽게 이 상징적인 번호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되는 동시에, 7번을 계승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프랭크 감독은 오는 9월 1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새로운 선수 보강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다. ‘BBC’를 통해 “팀을 보강할 방법을 찾고 있다. 좋은 선수들과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대한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한다.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적 시장 막판까지 명백히 추가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강인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암시한다.
궁극적으로 이강인의 토트넘행 여부는 실력, 이적료보다도 ‘선수의 의지’가 결정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양쪽에서 동시에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차기 한국 스타로서 이강인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지만, 프랭크 감독은 이강인이 진심으로 토트넘을 원하지 않는다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물론 PSG 입장은 완강하다. 토트넘이든, 어떤 팀이든 만족할 만한 제안을 가져온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용의가 있다. 프랑스에서 공신력이 높은 매체 ‘레키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과 세리에A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다. PSG은 이강인을 팀 전술에 적합한 선수로 판단하고 있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들어볼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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