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외무장관, 이스라엘 제재 무산되자 사임

최준혁 2025. 8.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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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 벨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추진이 무산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현지시간 23일 폴리티코,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벨트캄프 장관은 애초 의회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 차원의 새로운 제재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다른 임시정부 참여 정당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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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 벨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추진이 무산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현지시간 23일 폴리티코,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벨트캄프 장관은 애초 의회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 차원의 새로운 제재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다른 임시정부 참여 정당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벨트캄프 장관은 전날 밤 기자들에게 "스스로 정책을 이행하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벨트캄프 장관의 사임과 함께 그가 속한 신사회계약당(NSC) 소속 내각 구성원들도 전원 사직서를 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연립정부는 자유당(PVV)과 자유민주당(VVD), 신사회계약당(NSC), 농민시민운동당(BBB) 등 4개 정당으로 구성됐었지만 지난 6월 자유당(PVV)이 이민정책 갈등을 이유로 이탈하면서 연정이 붕괴됐습니다.

이에 딕 스호프 총리와, 자유당을 제외한 남은 3개 정당이 임시정부를 이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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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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