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범인은 '검시조사관'

김효진 2025. 8.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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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범인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23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4명과 검시 조사관 A씨 등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이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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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인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범인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23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B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차고 있던 시가 1100만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4명과 검시 조사관 A씨 등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이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택에서 금목걸이를 찾아내 압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 조사관은 경찰관이 아닌 행정관"이라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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