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퇴장' 이을용 감독 대신 지휘봉 잡는 김필종 수석코치, "빈자리 많이 느껴… 과감한 결정 주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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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사령탑 없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3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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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탄천)
경남 FC가 사령탑 없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3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이날은 24라운드에 퇴장을 당한 이을용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관계로 김필종 수석코치가 선수단을 지휘한다.
K리그2는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남은 비록 12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한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 수석코치는 "1라운드 로빈 초반엔 좋은 결과가 나서 어느 정도 끌거왔다. 그리고 나서 연패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들도 나오고 힘을 못 받았다. 이적시장 시작되고 새로운 선수도 영입하고 해서 바뀌기를 기대했는데, 몇 경기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다 보니까 자신감을 조금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8월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다시 한번 다잡아서 경기 이기고 난 뒤부터 분위기가 좋아졌다. 다음 경기, 매 경기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는데, 아직까지 새롭게 온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외국인 선수들도 공격적인 면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 그 선수들이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긍정적 흐름을 이야기했다.
단레이의 부상 상태에는 "부산전 경기에서 워밍업하다가 앞 허벅지에 파열이 있었다. 그 뒤로 쉬고 있는데 천천히 근력 운동 들어갔고, 두세 경기 정도 더 결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이 지시한 점으로는 "성남의 수비 형태에 어떻게 혼란을 줄지에 대해 분석했고, 포지셔닝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될지 이야기를 나눴다. 반대로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지를 분석했기 때문에 경기중 일어나는 상황들을 빨리 캐치해서 대처해야 하는 게 우리의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성남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조직적인 대응이다. "각 선수들마다 명확한 특징이 있어서 그 선수들이 포지션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것 같더라. 어느 선수를 꼽기 보다는 팀으로 대응을 하는 게 먼저다."
이을용 감독의 부재에는 "빈자리를 많이 느끼고 있다. 나머지 코칭스태프끼리 이야기하고, 분석관과도 이야기하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그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는 않다. 감독님께서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결정해서 진행하라고 해주셨고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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