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강릉 주문진 모텔 화재…경찰 "방화 혐의점 없어"

신관호 기자 윤왕근 기자 2025. 8.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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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모텔 내부에는 투숙객 25명과 직원 3명 등 총 28명이 있었는데, 이중 사상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구조되거나 자력 대피했고,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화인 파악에 나선 경찰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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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사고 등 여러 가능성 무게 두고 감식 중
당시 모텔에 있던 28명 중 21명 구조·자력대피
23일 새벽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한 모텔 화재 현장. 2025.8.23/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신관호 윤왕근 기자 = 지난 밤사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의 5층 규모 모텔에서 불이 났다. 진화를 비롯한 안전조치는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19분쯤 완료됐다.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작동했지만,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건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남성 투숙객인 A 씨(55)가 현장에서 숨졌고, 당시 추정된 A 씨의 사인은 연기흡입에 의한 질식사다. 다른 모텔 남성 투숙객인 B 씨(62)는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이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외 50~60대 남녀 5명이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모텔 내부에는 투숙객 25명과 직원 3명 등 총 28명이 있었는데, 이중 사상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구조되거나 자력 대피했고,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화인 파악에 나선 경찰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인 문제인지,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인지 등 여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식 중"이라면서 "다만 방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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