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고사격 도발' 주장에 대통령실 "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김예지 2025. 8.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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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북한의 '경고사격 도발'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응이 없자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가했고, 북한군은 북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군 호전광들이 우리 군인들에게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했다"며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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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군인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북한의 '경고사격 도발'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유엔군 사령부는 사건 발생 직후 북한군 측에 이를 통보하고 절차에 따라 사건 조사를 개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침범하자,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 방송을 내보냈다. 반응이 없자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가했고, 북한군은 북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군 호전광들이 우리 군인들에게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했다"며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이를 의도적 군사도발로 간주하고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의 조치를 했고, 북한군은 북상했다"며 "군은 접적지에서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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