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울린 '끝내주는' 밀워키! SF 잡고 연승 행진→81승 고지 정복→ML 승률 1위 질주
3연패 후 다시 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파죽의 15연승 후 조금 흔들렸지만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았다. 3연패 후에 연승을 내달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승률을 질주 중인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5 MLB 정규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9회말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냈다.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와 2회초 연속 실점하며 0-2로 뒤졌다. 경기 중반 추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2점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고, 7회말 2득점하며 4-2 역전을 이뤘다. 그러나 8회초와 9회초 1점씩 내주면서 다시 4-4 동점을 허용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1사 후 윌리엄 콘테라레스의 워크오프 홈런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7월에 11연승, 8월에 15연승을 신고하며 메이저리그 승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조금 주춤거렸다. 22일 시카고 컵스에 이어 이날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하면서 다시 연승에 접어들었다. 최근 25경기에서 20승 5패의 호성적을 올리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시즌 성적 81승 48패 승률 0.628을 적어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80승 고지를 밟았고, 승률 6할 이상도 찍었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컵스(74승 55패 승률 0.574)와 격차를 7경기로 유지하면서 지구 우승을 예약했다.
갈 길 바쁜 샌프란시스코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면서 더 추락하며 가을진출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최근 4연패로 시즌 성적 61승 68패 승률 0.47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73승 57패 승률 0.566)에 7.5경기 차로 크게 뒤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3승 66패 승률 0.488)에도 2경기 차로 밀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처졌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 0.26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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